촉촉히 내리는 구슬비가 만들어 낸 풍경을 '송알송알', '조롱조롱', '대롱대롱'과 같은 아름다운 우리말로 담았다. 무엇보다 동시 자체의 리듬감이 읽는 즐거움을 주며, 유쾌한 멜로디의 동요 역시 경쾌하기 그지없다. 비오는 날 풍경을 소박하게 담아 낸 그림책도 푸근한 느낌을 전해 준다.
천연 펄프로 만든 보드북으로 만들어졌고, 인쇄에는 유아의 인체에 무해한 콩기름을 사용했다. 엄마.아빠가 이제 막 옹알이를 시작한 아기에게 보여주며 읽어주기 적합하다. 시리즈의 다른 책으로는 <아기와 나비>, <누가누가 잠자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