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페이퍼아트로 만나는
소중한 우리 행성, 지구
매일매일을 지구 위에 발붙이고 사는 우리는, 사실 지구가 얼마나 신비로운 행성인지 잘 알지 못한다. 우주는 우리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무한히 넓은 공간이다. 말 그대로 ‘천문학적인 규모’의 우주에서 생명이 숨 쉬고 물과 대기가 흐르는 별을 찾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이며 그 수백억분의 일의 확률이 우리 행성 지구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구라는 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번에 출간되는 《우리의 지구 행성>은 지구의 가장 깊은 핵과 해저 세계부터 높은 산 꼭대기까지, 그리고 지구를 감싼 대기와 구름의 순환을 아우르는 지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유명한 가요의 노랫말과 같이, 우리는 아이들과 미래의 후손들에게서 지구의 풍족한 환경을 ‘빌려’ 쓰고 있다. 인류의 욕심으로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이라는 비극을 불러 온 오늘, 우리는 어떻게 미래의 재앙을 막고 아이들에게 푸른 지구를 물려줄 수 있을까? 지구를 가장 잘 아는 것이 소중한 우리 지구를 지키는 첫 걸음임에 분명하다. 《우리의 지구 행성》은 환상적인 페이퍼아트와 수많은 플랩, 페이지마다 가득한 정보글을 통해 온 세대의 독자들에게 훌륭한 지구 안내서가 되어 준다. 특히 어린 독자들은 직접 플랩을 열고 새로운 일러스트와 과학 지식을 발견하며, 마치 새로운 행성을 탐험하는 설렘으로 《우리의 지구 행성》을 탐독할 수 있다. 《우리의 지구 행성》이 아이들의 터전인 지구를 향한 구체적인 꿈을 키워가는 데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
우리의 지구 · 4
지질 구조판 · 6
화산 · 8
산 · 10
빙하 · 12
강 · 14
동굴 · 16
사막 · 18
해안 · 20
해저 · 22
날시 · 24
폭풍 · 26
글 | 루스 시몬스
루스 시몬스는 수년 간 출판계에서 일해 오다 어린이책과 다양한 논픽션북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물 이야기:진화》, 《야생의 한 해》, 《바다의 빛》 등이 있다.
북아트 | 봄보랜드
봄보랜드는 2007년 마우리치오 산투치와 엘리자 체리가 설립한 이탈리아의 페이퍼아트 스튜디오다. 출판, 광고, 잡지, 신문, 어린이책 등을 통해 아름다운 페이퍼아트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