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통찰의 기술

북스토리에서 서평단을 신청해서 통찰의 기술이라는 책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펼쳤을 때 첫 장에는 이렇게 써 있습니다.

"뛰어난 통찰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확한 의도를 가져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지식을 재조직해야 합니다.
이 때 통찰의 힘은 무한대로 커집니다."

책의 본문 내용은 첫 장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통찰의 사례를 들어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흔히들 통찰, 이라고 하면 인생에 있어서 사는 방식이나 인문학 적인 통찰을 생각하실텐데 이 책은 비즈니스에 관련된 통찰을 주제로 엮은 책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개발서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마케팅이나 비즈니스에 있어서의 통찰력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적절한 책이라는 말이지요.

사례는 흥미진진합니다. 외국의 사례 뿐 아니라 국내 사례도 많이 들어있고 익히 알려진 사실 뿐 아니라 신규 기업들에 관한 내용들도 많이 수록하려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코카콜라와 펩시. 루펜. 정주영 회장. 비데와 구글 등의 여러 사례를 만나다 보면 통찰이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나 비즈니스 세계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울림이 강한 말을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비자의 말을 듣지 말고 소비자의 행동을 살피라.
-약점을 개선하기보다 강점을 강화하라.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를 배우라.
-낯선 것을 친숙하게, 친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라.

통찰을 얻기 위해서 무엇보다 전문성을 기르라는 지은이의 주장이 책장을 덮은 후에도 귓가를 울립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eusia/263080
http://blog.aladdin.co.kr/771978143/225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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