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동시집 “누가 더 놀랐을까”
“누가 더 놀랐을까”
도종환 동시집 “누가 더 놀랐을까”
지은이 : 도종환
이은희 : 그림
실천문학사
도종환시인 과 나는 문학집배원을 통하여 오래전부터 친숙 했던 사이였읍니다.
새로엮어낸 동시집 ”누가 더놀랐을까” 를 대하면서 ,
아직도 동심을 가슴에 품고사는 피터팬 같은 시인을 보았습니다 .
천진난만하고 여린마음으로 풀어 놓은 시는 시인과 어린이들의 마음과 생각. 뜻과 감정을 통하게
하고 , 해맑은 영혼에 시심을 불어 주는 한줄기 바람이 되었습니다 .
시인은 첫 마디에 , 세멘트 숲속의 새장 토끼장 화분이 아닌 외딴 산골에서 닭과 병아리, 산토끼
다람쥐.생강나무 꽃 채송화, 진달래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동시가 시인을 찿아 왔는지도 모른다고
했읍니다.
동시집 “누가 더 놀랐을까”에서 시인은 동심의 깊은 본능을 노래합니다.
“채송화” “빙판길” “노는소리” “대나무 활” “누가 더놀랐을까” “생강나무꽃” “ 소나기” “아기 잠자리” “달걀 도둑” “소리” “ 여럿이 사는집” 등 시마다 투명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어린마음을 무우뽑듯이
쑥쑥뽑아 담아 놓으니 동시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아서 더고운 꽃
또 넘어 졌다
눈물이 나려고 했지만 참고 걸어 갔다
.
노는 소리 때문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가없다
노는 소리 근처에 가고 싶어 안달이다
죽은척 꼼짝도 않했다 숨도 크게 쉬지않았다
엄마가 놀라서 내이름 막부르길 기다리며
지렁이랑 나랑 누가 더 놀랐을까
배추벌래랑 나랑 누가 더 놀랐을까
그래야 봄입니다 거기서부터 봄입니다
잠자리떼가 먼저안다 동쪽 하늘이 먼저안다
발에묻은 향기를 톡톡 터는 잠자리
날개마다 가을볕을 사금처럼 매달고서
바람불어 신이난 단풍 빛 잠자리
암칽이
헛간 지붕에서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내려다 본다
서울 매미나 산골 매미나
같은 매미인데
도종환 시인은 동시집 “누가더놀랐을까” 에서
자아를 찿아가는 어린 마음을 향해 꿈를 노래 하고 있읍니다
포용하라고 노래합니다
함께 하라고 합니다
어린마음이 자라 어른마음이 되는 것 입니다
세상 모든것이 어린이 마음 갖기를 바라고 있읍니다.
어린이 마음 같은 세상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시집 “누가더놀랐을까” 를 엮어 내신
도종환 시인의 마음을 알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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