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차태진, 챔피언의 법칙
그림과 저자의 경험이 들어 있는 세일즈맨의 이야기
저자의 약력을 보면 보험업계에서 상당한 위치에 등극한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젊은 나이에 보험업계에 뛰어 들어 정상의 자리에 있다고 할 정도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지금 한국은 한탕주의,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늘어가는 것은 술집과 비즈니스클럽 등이 성업을 이루고 있지요.
제가 생각하는 보험업은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소개가 중요한 업종은 그만큼 발로 뛰어야 성과가 나오기 때문에 성실성이 뒷받침이 안 되면 힘들기 때문이지요.
다만 소수의 인원들이 이를 잘못 이해하여 악용되는 경우가 있어 안 좋게 비춰질 뿐이라 생각됩니다.
책의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잘 혼합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영학을 공부한 관점이 보험업에서 잘 활용되고 있는 이야기가 많지요.
챔피언은 어느 분야에 있는 사람이든 모두가 꿈꾸는 자리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도전하는 이야기들은 저자의 성실성을 보여주는 이야기였습니다.
톱 세일즈맨이 갖춰야 할 세 가지 자질에는 숙련인, 연기자, 이야기꾼을 말하고 있는데, 프로 정신이 보이는 글들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잘 사는 사람이 잘 판다는 이야기라든가, 가망고객에 대한 이야기, KASH(지식, 태도, 기술, 습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깨어 있는 전문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의 주변에는 소개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책을 보면서 그들을 생각해 보면 많은 것들이 느껴졌습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었고, 그들의 이야기들을 쉽게 비교한다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성과가 결과를 말해 준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지만, 다소 산만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비슷한 이야기를 군데군데 반복되는 듯한 느낌을 주어 정리가 덜되었다는 느낌도 줍니다.
상업성이라는 것은 배제할 수 없었겠지만 책의 완성도면에서는 아쉬운 면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Champion Dictionary라는 영역이 있는데, 사전기능보다 더 많은 내용을 찾아보게 만드는 표현들이 많아서 혼란만 가중하는 문구들이 많았습니다.
책으로만 이해를 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재미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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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yes24에도 올렸습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1046107
http://booklog.kyobobook.co.kr/sean5156/R1/318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