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다시 공부에 미쳐라.

30대 처음 들어가는 입구에서 만난 책이다.
내가 30대 들어가는 입구라 그런지 책의 제목에 유난히도 끌렸던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가 요즘 중국어 공부에 매진하는 나의 모습이 또 아른거려 보고 싶었던 것.

책을 읽으면서 맘에 드는 부분,
다시 읽어야지 하는 부분은 책 모서리를 접는 버릇이 있다.
이번 책에서도 그런 부분이 참 많이 보였다는 것을 책을 읽고 나니 보이더라.

1장. 목표를 다시 세워라.
- 저금에도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말이 있다.
단,중,장기로 목표를 세워 실행을 해야 중간에 쉬고 싶더라도 다시 매진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고,
우리는 공부를 할때 별로 목표를 세우진 않은 듯 하다.
학교다닐때야 대학을 목표로, 취업을 목표로 공부를 하였겠지만,
직장에 들어와서는 별 목표 없이 공부를 하는 듯 마는 듯 한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그래서 이 내용이 1장에 들어왔구나 했다.
목표를 세워서 일을 진행해야, 공부를 시작해야 뭔가 길이 보일 것이니 말이다.

2장. 자신만의 책상을 확보하라.
- 책상이 없다면, 또는 책상이 있지만 지저분 하다면 공부할 의욕이 떨어진다.
아주 500% 공감하는 내용이다. 일단 비어있는 책상을 보면 바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뭔가를 정리를 다 하고 난 후에 공부할 수 있다면 일단 귀찮은 생각이 들어서,
책상에 잘 앉지 않게 되는건 사실이다.
나만의 책상을 확보하여 정리를 잘하는 것, 그 역시 공부를 하기 위한 준비인셈.

4장. 영어의 바다에 빠져라.
- 한국인이 가장 얽매여 있는 영어공부...
영어로 쓰고 말하고 읽어라. 가장 원천적이지만 가장 원론적이지만 어찌보면 가장 사실적인 말이다.
나 또한 요즘엔 미국 드라마를 자막을 가리고 보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다.
물론 안들린다 -_- 하지만 간간이 들려오는 한문장씩은 나의 열정을 조금씩 높여주고 있다.

책은,,,
처음에는 공간가며 읽을 수 잇는 기본 적인 것을 설명하다가,
중후반에 들어서는 아무나 하기에는 조금 힘들어 보이는 학구적인 흐름을 강조한다.
하여 나 같은 대학원이나 학술업무에는 별 관심이 없는 사람에겐 흥미를 조금은 잃게 했다.
하여 끝에는 나의 모서리 접기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내용은 30대라 하여 늦은 것이 아니며,
앞으로의 삶을 위해 조금 더 나의 몸 값을 올리고 자신만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이에 나 역시 백프로 공감하며 현재 하고 있는 중국어 공부 역시 어디까지 갈 것인지, 언제 어느 경지까지 오를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짜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열심히,,,계획을 짜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요즘 그냥 생각 없이 중국어 학원에 다니는 나에게 계획을 짜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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