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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크로드의 마지막 카라반 아리프 아쉬츠 저/김문호 역 | 일빛 | 2008년 08월 우리가 선택한 목표가 얼마나 멀리 있느냐 하는 건 중요하지 않았다. 다만 우리는 목표를 향해 걷고 있을 뿐이다. 쉬지 않고 말없이…… (122) 중국의 시안에서 터키의 이스탄불까지 12,000킬로미터에 이르는 실크로드의 옛길을 옛날 방식대로 낙타와 함께 '카라반'이 되어 걸은 지은이의 여행기, 그 길을 따라 걷는다는 생각...
by mrblue 2 days ago
[도서]국가대표 한자 1 곽백수 저/박원길 원작,감수 | 스콜라 | 2008년 08월 이제부터 힘들게 외우지 말고 '연상 암기 학습법' ( LAM : Learning for Associative Memories ) 으로 원리를 알아 가며 과학적으로 배워 봅시다. (6) 첫 쪽을 열자마자 나오는 이 한 문장으로 이 책의 성격이 확연히 드러난다. 마냥 어렵게 암기만 하라는 것도 아니고 재미있는 만화를 따라가다 학습...
by mrblue 2 days ago
어릴적부터 유난히 책을 좋아했던 나는 책을 사주시지 못하는 부모님을 원망하기보다는 도서관에 파묻혀 살다시피 했었다. 초등학교때도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가서도 늘 대출카드를 빽빽히 채우며 책을 읽었고 두아이를 키우는 지금도 책을 좋아하고 자주 읽는 편이다. 그래서인가 누구나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을 들여주고자 노력을 하겠지만 어릴적 책이 없던 집이 늘 마음속에 남았었는지 아이들에게만은 보고 싶은 책을 원없이 보여주리라 하는 ...
by lemonjelly 2 days ago
철학의 탄생 콘스탄틴 J. 밤바카스 / 알마, 2008 Ⅰ.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때 초등학교 친구, 다른말로 죽마고우인 녀석이 어느날 밤 전화가 왔다. 참고로 미리 얘기하자면 녀석은 중산층에 확실히 자리잡은 한나라당의 심정적? 지지자이다. 나는 그 반대편에서도 한참을 멀리 떨어져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넘이고...... 미리 말해두지만 이 글은 녀석과 나의 다툼을 부각시켜 우리의 차이를 도드라지게 하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
by mrblue 2 days ago
'포리스트 카더'란 작가는 좀 생소했다. 1925년 미국에서 인디언의 혈통을 이어받고 태어난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인디언의 피에는 우리의 피도 흘렀을거라고 믿어서 일까? 80년전의 체로키인디언들의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내가슴을 적셨다. 서부극에서 미개인으로 표현되었던 그들...어느작품에선가..영혼이 깃든 인디언의 이야기가 있긴 했지만...땅의 주인이면서도 방랑과 고통속에 역사를 이어온 그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아프게 했다. ...
by hyunho0305 2 days ago
공지영이라는 작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고등어' '붕순이언니'등...맛깔나게 글잘쓰는 작가.. 베스트셀러 작가....세상에서 가장 잘한건 아이셋을..(그것도 성이 다른 아이 셋) 낳은것이라고 당당히 말하던 얼굴고운 작가... 이작품은 공지영의 자전전 이야기랄까.. 평범치 않은 삶은 선택하여 살아온 그니의 일상이 잔잔히 펼쳐진 이 글을 읽고...나역시 자식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아이를 잘키운다는게...
by hyunho0305 2 days ago
지은이: 알레드 호세이니 도서관에 갈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명단에 가장 우뚝섰던 책이라 관심이 많았는데..다행이 내손에 들어오게 되어 읽었습니다. 아프카니스탄이 쓴 최초의 영문소설이라는데..이 작가의 삶또한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아프카니스탄이라면 얼마전 우리 국민들을 피랍한 '탈레반'이 먼저 떠오르고...전쟁과 가난과 고난이 가득한 나라라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오천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의 발자욱속에 가슴아...
by hyunho0305 2 days ago
2008년 8월의 지구...중에서도 북반구는 뜨거웠다. 점점 온장고가 되어간다는 불쌍한 지구의 환경과 기어이 '8'字가 겹치는 길일을 고집하여 툴툴거리는 사람들을 불러모아 땀께나 받아내고 있는 베이징 올림픽 열기에... 이제나 저제나 좀 나아지려나 싶은 조바심에도 끄덕없는 경제여건까지..그야말로 속이 부글부글 끓는 요즈음에 시원하다못해 서늘하기까지한 한줄기 바람이 불어왔다.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간성마을! 그가 기인이...
by hyunho0305 2 days ago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광우병에 대한 공포와 더불어 관심을 가지면서 광우병과 미국 식품 산업에 대한 각종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요즘은 정말 먹을것이 없고 믿을것이 없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온다. 미국 쇠고기 뿐만 아니라 햄과 같은 인스턴트 음식들, 과자들 이 모든 것이 방부제와 첨가물로 범벅이 돼 있을거란 생각을 하면 마트에 가서 사올것이 아무것도 없는듯 느껴...
by lemonjelly 2 days ago
제법 샤라쿠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만큼 우리에게도 일본의 화가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는 소설들이 출간되었었다. 그가 사실은 한국의 김홍도였다느니, 신윤복이었다느니 하는 추론들로 미스터리 소설들이 나오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어느해 보다 컸었다. 과연 그는 누구인가? 이미 200년이 지난 일을 밝혀내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꼭 알고싶고 밝히고 싶은 진실을 찾아가는, 길지만 깊이있는 여정 속에서 일본의 풍속화와 미술계의 모습을 들여...
by gusjooya 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