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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국의 글쟁이들 구본준 저 | 한겨레출판 | 2008년 08월 왜 이렇게 열심히 책을 쓰는가? 직접 만나서 꼭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들을 쏟아냈다. 너무나 간단하고 명쾌한 답이 돌아왔다. "그거보다 더 즐거운 게 없으니까." ( "국문학 저술가 정민"에서 ) (11) 음..이 책, 달콤한 사탕같은? 입에 넣으면 안좋은 줄 알면서도 끝내 그 달콤함에 끌려 입에 넣고는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그런 느낌? ...
by mrblue 2 days ago
작가: 정유정 세계일보 제정 제 1회 세계 청소년 문학상 당선작 "네 고래는 안녕하니?" 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열다섯살 세 애송들이 펼치는 '개판'여행담이다. 왜 개판이냐 하면 등장인물중 아주 중요한 '루스벨트'가 바로 개이기 때문이다. 1986년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그 시절에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먹고 자랐는지..돌이켜 보게된다. 딱 그 10년전 나도 그나이쯤이었는데..여기에 등장하는 아이들처럼 시국에 대해 ...
by hyunho0305 2 days ago
부부란 무엇인가? 그리고 결혼 생활은 어때야 하는 것일까? 라는 물음을 남기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뭔지 모르고 하고 나중에 알고 나서는 으악 하는 것이 결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말하려 하지 않는다고. 그것은 너무 무거운 은밀한 생의 깊은 비밀이고 상처이므로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라고. 그러나 누군가가 말을 꺼내면 모두 그래그래 하면서 정말 하지 못할 ...
by green07 2 days ago
아름다운 장미의 미궁 속에서 향기 짙은 이야기를 듣고 방금 나온듯, 후각을 자극하여 어느새 냄새를 찾아 고개를 돌리게 만들만큼 감각적이다. 제목에서 풍기듯 장미와 관련된 400년 전의 숨겨진 비밀을 찾는다는 어찌보면 흔한 소재의 소설이다. 또한 종교와 그 종교로써 이득을 얻으려는 검은 무리들의 등장 또한 비슷하다. 작가의 역량을 한껏 느낄수 있는 방대한 지식의 나열은 읽는 이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단점이 될 것 같다. 이야기...
by gusjooya 2 days ago
허난설헌은 우리 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의 누이다. 난설헌은 황진이, 신사임당과 더불어 가장 많이 알려진 조선의 여류시인이다. 이 책은 스물 일곱해를 살다간 그녀의 슬픈 삶을 역사적 사실인 씨줄과 그녀의 시상을 날줄로 한 뒤 작가의 상상력으로 매듭지어 놓은 책이다. 난설헌은 남성 중심의 조선에서 시를 지은 여류시인이다. 그것도 규방시가 아닌 저항시와 자유시를 노래한 천재시인이다. 중국의 문인들은...
by green07 2 days ago
평소 인터파크에서 도서를 많이 구입해서 보는 편이지만, 이 책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다른 책을 둘러보다가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제대하고 복학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기에 영어 공부와 일본어 공부에 집중하려는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지요. 영어, 일본어 둘 다 회화 위주로 공부하려고 했었기에 무엇보다 언어가 자연스럽게 입에 붙도록 해야 했는데, re-start(이하 리스타트)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
by beatscape 2 days ago
저는 사실 삼십대가 아닙니다. 물론 삼십대여야만 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터무니없는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의 제목이 '30대가 아버지에게 길을 묻다' 이었기 때문에 더 제 마음을 끌었다고 해야 솔직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2년3개월 여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이제 막 사회에 들어선 사회 초년생입니다. 아직 번듯한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학생 신분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공부 하나뿐이지만, 고민만큼은 누구못지 않게 많...
by beatscape 2 days ago
우리가 흔히 얼마만큼의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는지 아십니까? 참으로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가 우리 도처에 존재하지만 그것을 인식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제 스트레스에 대해 직시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것을 줄일까 많이 고민했고,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심리학, 습관에게 말을 걸다'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심리학과 습관에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읽어왔지만,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것들이 ...
by beatscape 2 days ago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군복무중인 일년 전입니다. 당시 영어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어떤 책으로 영어를 접할까 많이 조사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했었는데, 영어에 대해 좀 일가견이 있다싶으신 분들이 많이 추천해 주셔서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제 동생과 따로 한 권씩 보기 위해 한 권더 구입하기도 했구요 ^^ 우선 이 책의 장점은 딱딱하기만 한 영어의 문법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문도 예문이지만,...
by beatscape 2 days ago
도서 제목 : 바다를 방랑하는 사람들 저 자 : 밀다 드뤼케 출 판 사 : 큰나무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살면서 한 번 쯤은 아니 그 이상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지금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고 싶다! 새처럼, 바람처럼 자유롭게....' 더구나 요즘처럼 사는 것이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질 때엔 더욱 간절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바다를 방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이 더 크고 가깝게 ...
by hanyong386 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