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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낀 휴일 오전. 베란다 창문을 열어 놓고 벽에 기대어 상쾌하게 불어오는 초여름 바람을 느끼면서 읽어도 콜필드를 향한 눈물이 난다 10:40 A.M 콜필드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명문교(펜시 고등학교)에서 또 다시 퇴학을 당한 날을 포함하여 3일간의 일이 책 한권에 있다. 물론 하룻동안의 일이라 해도 책한권을 쓰는 것은 문제없겠지만 자칫 지루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너무나 좋은 책이다. 얼마전에 읽었던 [11분]보...
by hjnicky 2 days ago
[도서]탁월함에 이르는 노트의 비밀 이재영 저 | 한티미디어 | 2008년 06월 책을 읽기전 라는 부제에 끌려 유명한 위인들의 노트와 그에 따른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그런 자기계발류의 책이겠거니 생각하였다. 하지만 책을 펼치고 보니 놀랍게도 사례중심의 이야기는 1/2가량도 채 되지 않는 순수 창작에 가까운 이야기였다. 그리고 책의 절반에 해당하는 1,2부를 읽고 나자마자 나는 책장으로 달려가 몇 년을 묵혀...
by mrblue 2 days ago
우리들이...성경의 인물 중에서...꿈이란...단어를 생각하면...떠오르는 사람이...요셉이라는 이름입니다... 이 책에서는...제목처럼...꿈대로 되는 사람...요셉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요셉은...아버지 야곱이 가장 사랑했던...라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야곱은...요셉을 다른 형제들보다 더욱 사랑하여...특별히...채색옷을...지어 입혔습니다... 다른 이복형제들은...그런...아버지의 요셉...
by ddyong61 2 days ago
한중일을 위한 평화경제학이라고 해서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나는 정치나 경제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인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다른 각도로 정치나 경제, 통일 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은 딱딱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제국주의이고는 싶으나 미국 눈치를 살펴야 하고, 또 아무도 한국 같은 엉성한 나라에게 기꺼이 식민지가 될 턱이 없는 이 기묘한 현상을 우리는 '촌놈들의 제국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
by zhudeyang 2 days ago
책제목 : 바람과 별의 집 출판사 : 마고북스 저자 : 김선미 1969년 가을 세상에 나왔습니다. 교가마다 팔달산이 등장하는 수원에서 자랐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역사의 공간으로 지리산을 배우고 마음에 심어두었다. 두 딸을 낳은 뒤 코오롱등산학교에 입학해 인수봉에 올라보고 세상에 다른 경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습니다. 학교에서는 시와 소설을 공부했지만, 산을 오르면서 인생에 대한 진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by yoolee0218 2 days ago
호모 부커스,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책이란 것이 등장하게 되면서 인간은 책과 인연을 멀리하고 살수는 없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교과서부터 시작해서 정말 좋아서 책을 읽던지 아니면 시간을 떼우기 위해 옆에 있는 책을 슬쩍 본다던지, 어쨌든 책과 인간이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좀더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호모 부커스라 하니 정말 적절한 이름이 아닌가 싶다. 저자 이권우는 그가 책을 읽는 방...
by romee21 2 days ago
나이가 들면 세포의 노화도 빨라져 역시 기억력도 떨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 그런 이론을 과감하게 부정한 책이 있다. 기억력이란 훈련을 통해 개선시킬 수 있고, 심지어는 더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한 기억력 개선을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자신감은 모든 일, 행동, 삶에 가장 중요한 화두인 것 같다. 더 설명해서 뭘하겠는가 자신감이란 단어 하나로 그 중요성이 설명이...
by romee21 2 days ago
프랑스 사람들은 언어의 표현에 많이 신경쓰는 것같다. 섬세한 언어의 차이를 이용해서 약간 냉소적인 유머를 많이 구사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단순한 줄거리의 나열보다는 문장하나하나에 숨겨놓은 이중적의미, 철학에 기반한 사색을 즐기는 것 같다. 최근에 내가 읽은 프랑스 문학에서 느낀 공통적인 느낌이다. 고슴도치의 우아함 역시 이 느낌에서 그리 벗어나지 않는다. 지적인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그들이 훌륭한 문학이라 일컷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
by romee21 2 days ago
지은이: 미야베 미유키 출판사 : 문학동네 전권 : 1, 2, 3(모두3권으로 구성) 한권의 책이 530페이지가 넘는 아주 두꺼운 책입니다. 그래서 보기도 전에 '와~. 언제 다 읽냐!'하며 질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나마 읽을 용기를 얻었던 책입니다. 읽으면서도 '정말 두껍다.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등등 읽기 전부터 오만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은 3권을 2일동안 ...
by hanyong386 2 days ago
[빗속을 질주하는 법]의 작중 화자인 '나'는 특이하게도 사람이 아닌 개이다. 엔조라는 이름을 가진 개는 주인인 데니와 시애틀에서 함께 산다. 엔조는 주인과 주인의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 자신의 영혼속에 사람의 영혼을 담고 있다고 믿는 엔조가 내레이터로 등장하는 이 소설은 주인 데니와 카레이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갈등을 엔조의 시각으로 들려준다. 비록 말은 못하지만, 노회한 철학자처럼 사고하는 엔조는 자신이 죽으면...
by green07 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