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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코헌은 캐나다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싱어송라이터이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중반에 광고 음악으로 그의 음악이 쓰이면서 한국팬들에게 알려졌다. 19080년대 대학시절 학교 앞 음악다방에서는 아침이면 문을 열자마자 모닝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어온 젊은 청춘들의 귀를 달콤하게 적시는 마치 읊조리는 듯한 저음의 매혹적인 목소리인 레너드의 유명한 'I′m your man'을 틀어주곤 했다. 그의 음악은..그리고...
by hjpae 2 days ago
처음에 제목을 보고 지나가는 생각은, 마치 우리가 기도를 드리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다 들어주시는(이상적인 것도 있지만 세속적인 욕망에 근접한내용) 그런 도깨비 방망이같은 기도의 비법(?)이 들어 있는 책인 줄 알았다. 내 지인중 년초에 배우자를 잃고서 혼란스러운 고통 속에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안의 생활을 해오던 친구이기에 세속적인 관점에서의 내 위로가 친구에게 전달되지 못할 때가 많아 이 책을 본 순간, 나의...
by hjpae 2 days ago
평소에 멋에 관심이 많았다. 당연히 멋부림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쓰고 산다. 잠들기 전에는 항상 다음날 직장의 상황이나 예상될 나의 기분을 고려하여 머리에서 발끝까지 옷차림을 코디해놓고 잠이 든다. (물론, 갖고 있는 옷과 액세서리가 별로 없어서 한계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깔끔한 정장류를 입는다. 화요일은 살짝 긴장을 풀어주는 의미에서 페미닌스타일 위주로 입어준다. 수요일은 느슨해지는...
by hjpae 2 days ago
일상에 스며든 어느 곳에서나 일어 날 법한 주제로 가득한 이야기는 너무도 익숙하여 굳어져 버린 여성의 존재 이유에 대한 제법 관념적인 의문을 품게 한다. 책을 사랑하는 이라면 한번쯤은 회자되었을 법한 작가 오정희님의 공을 들여 만든 새 책 "돼지꿈"은 온전히 여성의 감정에 중점을 둔 여성 자신의 이야기다. 저자의 집필 특성상 장중하거나 딱딱한 기색 없이 가볍게 이끌어 주는 것은 상당한 매력이며 또한 그 속에서 무엇인가를 영락없이 발견하게 ...
by siempre 2 days ago
저자 : 배재경 “리폼, 더 이상 재활용이 아닙니다. 패션입니다!”를 외치며 온라인 D.I.Y. 시장을 사로잡은 와이프로거. 혼자만의 취미로 시작했지만 이내 안목 높은 누리꾼들의 눈에 띄어 이제는 다음 노하우팟의 리폼 D.I.Y. 지존 고수로 명예의 전당까지 등극한 명실상부한 전문가다. 루시아즈의 뛰어난 감각 뒤에는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했다는 배경이 숨겨져 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돈 안 드는 알뜰한 리폼, 환경을 살리는 진짜...
by yoolee0218 2 days ago
저자 : 이종건 1990년 서울 송파에서 남. 1997년 서울의 거대 학교 입학,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빠와 주 1회 가정학습의 경험으로 배움의 개념이 ‘학교’를 넘어섬. 1999년 시골로 이주, 폐교 직전의 작은 학교로 전학. 4학년에 네 학교를 다님. 2001년 5학년, 중학교엔 가지 않기로 스스로 결정, 이후 졸업까지 세상에서 누구 보다 잘 놀음. 2003년 초교 졸업 후 ‘자신만의 학교’로 진입. 주 1회 자신의 역사...
by yoolee0218 2 days ago
올해 하반기.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의 암흑기. 내가 원했던 시험에 떨어진 후 나는 지금까지 이렇다 할 무언가조차 하지 않고 망연자실하게 있었다. 그나마 유일하게 하는 것은 힘을 내어보려고 자기계발서나 성공처세술 같은 책들을 읽는 것이었다. 그 중 하나인 '10미터만 더 뛰어봐'. 거센 파도가 유능한 선장을 만들고, 뜨거운 불에 달구어진 쇠가 좋은 연장이되는 법이다. - p.59 사실 이야기하고 싶지 않는 내 이야기를 주저리주...
by iris2848 2 days ago
이코노파워 -나와세상을 구하는 경제학의 힘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들이 제시하는 현젤 경제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지은 저자 마크 스쿠젠은 시카고학파의 인물이다. 시카고학파는 1960-1970년대만 하여도 변방의 경제학자로 여겼다. 이들은 엘프레드 마셜의 후예로 정부 개입제한과 건전한 화폐, 규제완화, 주가지수 펀드 투자, 감세정책들을 옹호하는 학파이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경제성장, 교통, 환경, 범죄, 건강보험 등 여러 방면에 대해...
by mean90 2 days ago
사후세계는 모든 이들의 궁금증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무도 경험해 보지 못했고, 들을 수도 없으니 말이다. 천국이니 지옥이니 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산다.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이 책을 읽고 난 죽음이라는 것이 그렇게 슬픈 일만은 아니구나,, 정말 천국에서 나와의 인연이 닿았던 5명의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힘들었던, 후회했던 순간을 참회의 시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그 정도면 괜찮겠구나 생각했다. 살면서 나...
by jangsunah 2 days ago
이 책을 읽기 전 얇은 책의 두께만 보고 쉽게 읽히겠군, 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 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다. 소설의 첫부분은 하나의 사건을 이야기하기 위한 묘사로 가득하였는데, 그 묘사가 나에게 그 사건이나 어떤 것에 대해 더 많은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내 머리 속을 더 어지럽혔다고나 할까? 문체가 어렵고 어지럽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한번 읽고는 이해가 안가, 여러번 읽은 기억이 난다. 읽기 전에 쉽게 읽히는 소설책이 아니라는 것...
by tictocfany 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