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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공저/심은우 역 | 살림출판사 | 2008년 06월 Ⅰ. '그 어떤 것도 살아서 곁을 지켜주는 부모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11) 랜디도 우리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흘려 보내는 시간속에서 우리는 그 소중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잃어버리고 살아가곤 한다. 뒤늦게라도 깨달은 자에게 복이 있을지니… 나 역시, 그러한 삶을 10여년 살아왔었다. 행복한 신혼의 꿈은 '일과 술'...
by mrblue 2 days ago
작가 소개 저자 | 명재신 명재신 인천에서 태어나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서울, 땅끝마을 전라남도 해남, 광주광역시 등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이화여대와 동 대학 국제대학원을 나와, 한국 IBM 하드웨어 판매기획 부서에서 5년간 근무했다. 개발도상국들이 좀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슴속에만 간직하다 서른을 앞두고 한 번쯤 꿈에 미쳐보자고 결심하고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1년여의 준비 끝에 미국 아이비...
by yuri888 2 days ago
[도서]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저/왕은철 역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아프가니스탄, 듣기만 하여도 가슴 갑갑한 전쟁과 살육의 땅,피와 살이 흩뿌리며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전쟁터, 지금도 국익을 위하여 '평화유지군'이라는 명분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파병나가 있는 곳, 바로 그 곳,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떤 따스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으랴. 아픔과 눈물만으로도 넘쳐나는 이야기들일진데…. ...
by mrblue 2 days ago
[도서]인도, 휘청거려도 눈부시다 자야 글,사진 | 이프 | 2008년 06월 땅을 버리지 않는 한 하늘을 얻을 수 없다. 누구든, 무엇이든, 일정한 방향과 목표를 지니는 한 온몸을 떨며 휘청거리지 않을 수 없다. 노력하는 한 방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괘도를 상실하지 않은 휘청거림, 그 서투른 몸부림의 궤적은 차라리 아름답다. 휘청거려도 눈부시다. ( 이거룡, 이끄는 글 "건너되, 그 위에 집을 짓지는 말라"에서)...
by mrblue 2 days ago
아프가니스탄은 세계지리 시간에도 잠깐 스치듯 지나버렸고, 또 살아오면서 내가 굳이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아도 별 어려움없는 곳이기만 했다. 그러다 몇 년전 미국에서 9.11 테러가 발생한 후 빈 라덴을 비롯, 탈레반, 아프가니스탄이란 나라에 처음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납치와 테러가 밥먹듯이 일어나고 있는 아주 무서운 곳이다란 생각이 전부였다. 이 소설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내 일상은 우울해지고 내 컨디션은 내내 바닷속으...
by yoomi5353 2 days ago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저자가 1968년 육사 교관으로 있던중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되어 꼬박 20년 20일을 복역하는 동안,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의 글과 메모의 글이 담겨 있는 책이다. 신영복 교수를 자세히 알지 못했지만 이번 가을쯤에는 이 책을 꼭 읽어보리라 다짐하게 했던 책 중의 한 권이었다. 제목부터 맘을 다잡게 만들었던 책이 도착하고, 한동안 책장에 그냥 꽂아두었던 건 왠지 모르겠지만 그냥 겁이 났었다. 감옥이라는 곳이 말만 들어...
by yoomi5353 2 days ago
책이 도착한 후 먼저 차례를 훝어 보다가, 내심 흐뭇했던 이유는 소개된 11 편의 소설중에서 여섯권의 소설은 아주 오래전에 일이라 해도 한 번씩 읽어봤던 소설이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단순히 미국 문학에 대해서만을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의 문학적인 배경이나 미국인들의 사상, 미국 전체의 역사, 미국인들의 관습, 이 책이 우리에게 주려고자 하는 의미와 김욱동 교수의 개인적인 시각까지 두루두루 섭렵하면서...
by yoomi5353 2 days ago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타샤 튜더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이다. 지난 70여 년간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세상에 내놓았고, 그녀의 그림은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카드나 엽서에도 사용되는데 미국인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며 장작을 지펴야 하는 스토브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든다. 우울하게 지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는 너...
by yoomi5353 2 days ago
작가 이덕일은 불운한 천재나 역사 속에 묻혀버린 인물들을 복원하는, 왕과 선비들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파헤쳐 그들의 신원을 풀어주는 대중역사서 저술가다. 이덕일의 군더더기 없는 문체와 풍부한 사료에 빠져서 그의 다른 책을 뒤지다 [광해군]을 발견했다. 이덕일의 책은 아니지만, 패자 혹은 폭군으로 인식된 광해군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한명기 교수의 재해석이 궁금했다. 우리는 학교에서 광해군을 폭군으로 배웠다. 친형인 임해군과 8...
by green07 2 days ago
언제, 어디에서, 어떤 상황앞에서도 조금의 흔들림이 없이 인간이 보여줄수 있는 가장 강한 모습을 갖는 이들이 기업체의 사장이란 선입견을 갖고 살았던건 아주 오래전의 일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직장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사장이란 위치는 감히 범접할수 없는, 아랫사람들은 막연히 올려다 보아야하는 자리란 생각 또한 그 즈음부터 갖기 시작했을것이란 기억을 더듬어 본다. 직장생활을 해본 이들이나 현재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누구나 그럴것이 내 위치에...
by yoomi5353 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