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서평은 자신이 읽은 도서를 직접 서평으로 작성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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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를 쓴 쥘 르나르가 어느 농가에 살면서 주변에 있는 짐승과 풍경을 글로 담아 모은 책이다. 는 어렸을 적에 도서관에서 한번 펼쳐봤다가 왠지 슬퍼져서 이내 덮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읽으면 그 어린 맘에 감당하기 어려웠던 한 모금 눈물쯤이야 아무렇지 않게 꿀꺽 삼킬 수 있겠지만. 짤막한 글과 글에 맞는 그림으로 각 장이 채워졌는데, 줄거리랄 건 별로 없지만 그 감수성과 표현력에 놀랐다. 첫 장 제목인 '이미지 사냥꾼'이란 말이 퍽 어...
by zzinie07 2 days ago
호시노 미치오(Hoshino Michio 1952 - 1996)의 를 통해 북아메리카 순록인 카리부(Caribou)를 알게 되었다. 호시노 미치오는 45세의 나이에 불곰(grizzly bear)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 세계적인 일본의 야생 사진가이다. 라는 한 권의 책이 내게 준 숙제 - wikipedia는 미치오의 죽음을 자신의 assignment(숙제, 할당된 일, 연구 과제)를 해내는 과정에 일어난 사건이라 표현했다 - 는 여럿인데 가령 알...
by myrte0311 2 days ago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한번 옮겨봤습니다. 연동이 안되어 조금 불편하니 자유 서평은 안 올리고 있는데, 게으름을 변명하고자 한번 해봤으니 이해해 주시고요. ^^;; 제 블로그는 www.lupin2.kr ------------------------------------------------------------------------------------------ 내게 있어 글쓰기란, 살아가는 순간마다 문득 떠오르는 것을 간단히 메모해두...
by lupin2 2 days ago
저자 : 카일 맥도널드 캐나다 청년으로 빨간 클립 한 개와 열네 번의 거래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이루어냈다. 그는 ‘비거 앤드 베터(Bigger and Better) : 더 크고 더 좋은 것으로 바꾸기’ 놀이를 계획, 2005년 7월 12일에 빨간 클립 한 개를 교환하고 교환한 끝에 1년 만인 2006년 7월 12일 키플링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었다. 그는 정확히 1년 만에 집 한 채를 손에 넣었다. 그것은 2층집으...
by yoolee0218 2 days ago
나는 책을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나오면 그 구절에 포스트잇을 붙여 놓는다. 그렇게 해놓으면 다 읽고 난 후에 다시금 되짚어보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혹,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포스트잇이 붙여진 페이지를 보며 당시 책을 읽을 때의 느낌을 다시금 되살릴 수 있기도 해서다. 이 책 을 다 읽고 나서 보니 포스트잇을 좀 많이 붙였구나~싶었다^^. 내용 중에 우리아이에게 꼭 한번쯤은 들려주고 싶은 일화에, 또 위인들의 명언에도 붙여 놓다보니...
by lippie 2 days ago
* 가보기 전엔 죽지마라 / 이시다 유스케 저 이시다 유스케, 이름처럼(石田) '바위, 밭', 단단한 바위의 의지를 가진 사람이 아닌가 싶다. 막연하게 ’세계일주’를 꿈꾸는 평범한 사람으로만 남았다면 지금의 그는 있을 수 없다. ’주마간산’ 이라는 말도 있듯이, 빠르게 달리는 말 위에선 경치를 구경할 수가 없고, 이왕 시작하는 ’세계일주’ 를 ’비행기’ 나 ’자동차’ 등의 편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여행의 목적이 이상하게 되어버리고, 조...
by yuorange 2 days ago
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 마크베니오프와 칼리애들러가 지은 [세상을 바꾸는 비즈니스 The Business of Changing the World]에 보면 [기업의 사회공헌,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다] 라는 말이 추천글에 큼직하게 박혀 있다.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이라 내용도 크게 낯설지 않았고 등장 인물 중에 겹치는 사람도 여럿 있어서 책이 술술 넘어간다. 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 제목의...
by bloodlee 2 days ago
나를 천재로 만드는 독서법 10년을 책을 안 읽다가 갑자기 막 몰아치듯 다시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된 책 종류가 독서에 관한 책들이다. 읽고 싶은 책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고 독서 능력도 그렇게 썩 훌륭하지는 않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책을 효율적으로 잘 읽을 수 있을까? 라는 물음 끝에 선택한 것이 독서법에 관한 책이다. 속독을 배울까 생각도 했지만 나한테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아서 포기하고 독서에 관한 책으로 독서 ...
by bloodlee 2 days ago
서평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책 읽은 느낌보다 아내가 책 읽은 느낌으로 대신했는데 왜 그래야 되는지는 링크된 글을 먼저 읽어보면 이해가 갈거다. 아내와 고양이 written by 흙장난 : http://blog.naver.com/bloodlee/40051668770 ============================================================================================ ...
by bloodlee 2 days ago
20대 중반의 어느 토요일로 기억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창밖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빗소리에 잠을 깬 것 같았다. 창문을 두둘기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시 망설이던 나는 무작정 떠났다. 동행을 구하지 않고 혼자서. 일박이일 일정으로 화장품 몇개와 세면도구를 급하게 가방에 쑤셔넣고 그대로 떠났다. 그렇게해서 찾아간 곳은 경춘선의 어느 간이역이었다.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 그때처럼 ...
by green07 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