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은 대형 출판사서만 나온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지난달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베스트셀러 진열대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연말연시 언론에서는 '올해의 책'이나 기대되는 신간의 목록을 꼽기에 바쁘다. 이때 오르내리는 이름은 거대한 자본과 인력이 있는 대형 출판사와 유명 작가의 책 위주다. 그러나 2023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한국 출판사 수는 약 8만 개로 절대다수가 영세 출판사다. 특히 문학 출판은 출판계에서도 문이 유독 좁다. 일부 대형 출판사 몇 곳이 시장을 독식해 작은 출판사가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한국일보는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개성 있고 의미 있는 책을 꾸준히 내놓는 '작지만 매운' 문학 출판사 다섯 곳을 뽑았다. 이미 눈이 밝은 독자들 사이에서는 믿고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드는 것으로 통하는 출판사 △봄날의책(가나다순) △아침달 △안온북스 △읻다 △핀드. 각 출판사에서 이름을 걸고 출간했거나, 출간할 예정인 단 '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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