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의 도시로 뜬 광주…책 읽는 도시로 꽃 피우자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지난해 12월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문학상 메달과 증서를 받고 있다.
“어릴 때부터 1년에 최소한 문학작품을 학교에서 서너 권은 읽고 그걸 토론하고 다각도로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 문학작품 읽는 근육을 기를 수 있게, 문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아시아여성 최초로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람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열린 지난해 12월 10일 광주 무등 도서관과 동구 인문학당, 광주시청 등지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낭독행사와 시민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광주시는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책과 친해지는 문화를 만들고, 작가-출판사-도서관-지역서점-독자를 연결하는 독서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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