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K출판…`한강 특수` 출판 살릴 마지막 기회[K출판 골든타임]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책 없이 K콘텐츠도 없다더니 구호에 불과했던 거죠. 이 정도면 책 읽지 말라는 정부 아닙니까?”(A출판사 관계자)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책 품귀’라는 전례 없는 진풍경을 만들어냈지만, 출판·서점가의 현실은 암울하다. 유튜브, 동영상온라인서비스(OTT) 등 디지털 콘텐츠 증가로 독서인구는 계속 줄어드는 데다, 재료값(종이값·인건비 등) 상승과 인력난으로 고사 직전에 내몰렸다.
도서 제작비 세액공제, 공공대출보상 제도 등 실질적인 정부 지원을 통해 출판산업의 허약체질을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에 대한 관심이 커진 지금이야말로 출판업계를 되살릴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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