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인·AI 책 출간 급증…자기계발 '대화'에 관심
올해 출판계에선 '코인 열풍'이 불었다. 인공지능(AI)과 대화 기술 관련 자기계발서도 서점가를 휩쓸었다.
23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올해(1월1일~12월15일) 암호화폐(코인) 관련 경제경영서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 관계자는 "코인 관련 책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베스트셀러를 휩쓴 이후 인기가 주춤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인 관련 책 출간도 급증했다. '코인'이 포함된 제목을 가진 경제경영서 출간은 지난해 10종에서 올해 42종으로 네 배 이상 늘었다. <트럼프와 함께하는 알트코인 대폭등>은 지난달 넷째주부터 이번달 첫째주까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종합 20위권에 들었다. <알트코인 하이퍼 사이클>은 출간과 동시에 이번달 셋째주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링크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234181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