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본땅 표기한 출판사"...5달 만에 바로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캐나다 교과서의 제주도 오류 표기가 바로잡혔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해당 교과서의 영토 표기 문제가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정정 요구로 해결된 것이다.
28일 제주도는 2010년 발간된 캐나다 교과서 '카운터포인트'(Counter Points, Exploring Canadian Issue)에서 제주도를 일본 영토와 같은 녹색으로 잘못 표시한 부분이 수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과서는 현재 제주도를 한반도와 동일한 주황색으로 표기하고 있다.
문제가 된 지도는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식민지화 과정을 설명하는 부분에 실렸다. 제주도가 일본 영토와 같은 색상으로 표시돼 있어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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