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반란’ 표현 출판사 5곳, 교과서 수정·삭제

외신기자 칼 마이던스가 1948년 10월 촬영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제공

교육부 검정을 통과한 중·고교 역사 교과서를 발행했던 출판사 5곳이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기술했다가 ‘반란’이라는 표현을 삭제 또는 수정했다.

23일 전라남도교육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한국사 교과서를 발행한 출판사 5곳이 ‘여순 10·19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했던 것을 수정 또는 삭제했다고 밝혔다.

반란 등의 표현을 수정 또는 삭제한 출판사 5곳은 동아출판사, 리베르스쿨, 씨마스, 비상교육, 한국학력평가원 등이다. 5곳 출판사가 낸 한국사 교과서 본문엔 ‘반란’, ‘반군’, ‘반란 폭도’, ‘반란 세력’, ‘반란 가담자’ 등의 용어가 포함돼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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