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어린 왕자 충남도 사투리 편' 출간…현지 출판사, 아마존 판매 개시
어린왕자 충남도 사투리편 표지
“잘 가. 여수(여우)가 말혔지. 내 특벨헌(특별한) 비밀을 알려주께. 무진 간단헌 겨. 맘이루(마음으로) 보야 혀. 중헌(중요한) 건 눈이 뵈덜 않거든.”-어린 왕자 충남도 사투리 편 중에서.
충남도는 도 독일사무소와 독일 출판사 틴텐파스가 협업해 독일 아마존 온라인 서점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충남도 사투리(한글)편'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번역은 예산군 기반 충청말 연구가이자 문인인 이명재 씨가 참여해 어린 왕자 초판이 발행된 1943년쯤 충남도 지역 아동의 말과 정서를 담아냈다.
링크 : https://www.etnews.com/2024100200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