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서점 예산 삭감에 '책방의 섬' 제주도 흔들린다

"경기가 불황이면 사람들은 사치품처럼 느껴지는 책을 먼저 끊어요. 이런 상황에서 지원 통로가 여러 곳 막히니 그동안 생활비 감당하기도 빠듯했는데, 이제는 임대료 내기에도 벅찹니다."

정부가 올해 독서·출판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지역서점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공동체가 흔들리고 있다. 관련 조례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제주는 전국에서 인구 대비 서점 수가 많은 곳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2 지역서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만명당 제주도내 서점 수는 13.7곳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이는 그 뒤를 잇는 대전(8.4곳), 전북(8.1곳), 광주(6.8곳) 등과 비교해도 많은 편이다. 

출처 : 제주투데이(https://www.ijejutoday.com)

...


링크 : https://www.ijeju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508


이전글입구매거진 2호 ‘고독과 공
다음글소설을 쉽고 재밌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