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2기]제1차토론회-3월31일(수)저녁9시30분

안녕하세요 그동안 별고 없으셨는지요. 지난 주 수요일(24일) 9시 30분에 있었던 토론방을 통해 2기 첫 토론 도서 및 일시를 정했었습니다. 시작이라 설레기만 합니다.


토론회 일시는 이번 주 수요일인 3월 31일 늦은 9시 30분입니다. 장소는 물론 북스토리 내 채팅방이며 대화명은 자신이 북스토리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별명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한동안 2기의 채팅방의 활성화와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시기 위해서 운영자님이신 북스토리님과 1기 무진님께서 참여하신다고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첫 토론회의 영광스러운 책으로 뽑힌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은 실로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 말입니다. 분량도 민음사 기준 120페이지 내외기 때문에 읽는데도 부담이 없어 많은 분들의 강렬한 참여가 기대됩니다.
사실 사랑이라는 소재가 참으로 참신적이지 못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 매체를 통해 쏟아져나오는 걸 보면 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토론회의 진행을 돕기 위해 간단하게 생각해보고 나눌 거리들을 뽑아봤습니다.


1. 요즘(21세기)에 이러한 일이 생겼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고 내가 블라지미르 페트로비치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2. 지나이다가 결국 블라지미르 페트로비치의 아버지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소년인 블라지미르를 사랑한다고 말했을까?


3. 자신의 생각하는 첫사랑에 대한 기준점은 무엇인가?


4. <첫사랑>을 읽으며 떠올랐던 다른 책이나 영상매체는?(다른 분들에게 간단하게 소개하여 비교하며 볼 수 있도록)


5. 기억에 남는 특별한 문장? (이유는?)


6.블라지미르, 아버지, 지나이다의 사랑의 방식과 그들이 추구했던 것은?



이 밖에도 나눌 것들이 있으시다면 서로 나누며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요일 날 뵙겠습니다.


-고전동호회 2기 운영자 깡냄님이 작성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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