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말한다

 


 


올리려다 못 올린


사진을


사진보다가 문득


마음에 다가와


왜 나는 안 올려주는가 물어


이렇게 올립니다.


 



 


눈들이 말을 한다.


가슴 가득히 담겨졌던 말을


쏟아 낸다.


그동안 그런 일이 거의 없었던


나무와의 만남


그 나무에 새긴 흔적


그 사랑을 말한다.


 


 


감사함이 가득했던 날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