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란 그저 기다려 주는 것...



아이를 갖고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눈 맞추고 한번 웃어주기를 기다리고,


엄마! 아빠! 하고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걸음마 할 때를 기다리고,


아픈 아이 건강하기를 기다리고,


유치원 갈 날이 기다려지고,


초등학교 들어가는 날이 기다려지고,


학교에 갔다 오기를 기다리고


공부 잘 하기를 기다리고,


그러다 혹 가출한 아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잘 못될 길로 가는 아이가 바른 길로 가기를 기다리고,


좋은 대학가기를 기다리고,


좋은 배필 만나기를 기다리고,


경제적으로 자립하기를 기다리고,


손주들 잘 낳고 살기를 기다리고,


독립해 나간 자식이 집에 전화해줄까 기다리고,


언제 한번 집에 오려나 기다리고,


이리 저린 부모 맘을 알아 줄 날을 기다리고,



그리고 자식에게 폐 안기치고 죽게 될 날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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