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너무 너무





가을 그 찬란한 이름
그 이름 앞에 서서 나는 경건하다.
그 노래는 인간의 재주와 능력으론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 감사하다.



그 하늘
경건을 넘어서는 하늘
조물주의 능력이 깃든 하늘
바다보다 넉넉한 하늘
그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눈에 담았다.
눈으로 부족해 화면에 담았다.


하루를 보내면서
그 가멸은 하루를 느끼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눈 시린 하늘을 보면서
같이 느껴보고자 이렇게 올린다.
현재 내가 있는 곳이다.


자연이 감사하다.
그 자연에 순응하는 것은 더욱 감사하다.
가까이 멀리 만들어진 화단에는
사시사철 꽃들이 핀다.
그 꽃들 속에 마음들이 넉넉해져 간다.


여분으로 현재 화단에 세월을 멈춰 선
단풍나무 하나를 올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