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고교입시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큰아이가 벌써 고등학생이 되려고 합니다. 어제 고등학교 입시 설명회를 다녀왔습니다. 뭐~경기도는 평준화지역이라 가고 싶은 고등학교라는 개념이 없지만 그래도 1순위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많이 붙기 때문에 신경쓸 수 밖에 없죠.
평준화제도가 그닥 좋은 것은 아니네요.^^;;
하지만 평준화라해서 모두 똑같이 수업을 하는 것은 아니구요. 차별이 아닌 차이를 둔다는 말도 있습니다.
입학시 시험결과로 어느정도 감을 잡고 있다는 말이죠.(내가 선생님이라도 이건 당연합니다. 그쵸?)
우리 아이는 내신도 잘 나왔고 공부는 걱정없지만.요녀석이 친구따라 ㅈ학교를 가고 싶어하네요..
엄마아빠는 2년연속 ㅋ에 보낸 ㅂ고를 생각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시청각실에 도착하니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꽉차게 앉아있습니다. 아빠들도 무척 많이 참석하셨더군요.
울집 남편은 마침 그 시간에 환자랑 면담시간이 잡혀 있어서 아쉽게 참석 못했구요..
멀리 앉아있던 아들 뒷모습도 보고.1학년때부터 알고 지내는 다른 학부형도 만나고, 담임도 만나고 왔습니다.
배정방안에 대한 팜플렛입니다.
인터넷으로 벌써 배정방법이나 수험표부여, 추첨방법등에 대해 숙지했기 때문에 별다른 내용은 없었습니다만,
우리 아들이 갈 학교는 쪼~~기 보이는데..아웅..지역별로 보자면 좀 멀어서..
음..그래도 부천지역에서 나름 공부 한다는 학교라..꼭 거기를 보내고 싶은데 말이죠~~
1순위도 심사숙고 해야하고..2순위도 심사숙고 해야하고..아주아주 황당한 케이스만 아니면 1,2순위에서 배정이 결정나거든요.
ㅂ학교를 가서 공부에 매진을 하느냐..집에서 가까운 ㅈ학교를 가서 조금 쉽게 내신을 다지느냐..고민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