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용경협(龍慶峽 룽칭샤)



용경협(龍慶峽 룽칭샤)는 산 아래의 계곡물을 70m 높이 댐으로 막아 놓고 유람선을 운행하는 곳이다. 전체 구간은 21㎞ 정도이고, 유람선에서 운행하는 거리는 7㎞ 가량 된다. 각 봉우리들은 생긴 모양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강택민이 썼다고 전해오는 '용경협’이라고 붉은 글씨가 새겨져 있는 절벽도 있다.


延慶縣城에서 동북쪽으로 15km 쯤 떨어진 곳으로 古城河가 가로지나는 협곡으로 古城 저수지가 만들어져 있다. 양쪽 벼량이 2,300m로 깍아 지를듯하여 그 기세가 매우 장관이다. 용경협은 협곡형의 저수지로 약 800만 ㎥의 물을 저수할 수 있으며 물 깊이가 450m 이다. 50m 에 달하는 인공폭포와  1986년부터 시작한 氷燈會가 유명하다. 길이가 300m 나 되는 동굴에는 "서유기"등 신기한 이야기들이 조각되어 있고 얼마전에 복원한 金剛山공원은 보트를 타고 유람 할 수 있다.  

















 


용경협(龍慶峽 룽칭샤)는 해타산 아래 고성하의 계곡물을 70m 높이 댐으로 막아 놓고 유람선을 운행하는 곳이다. 1973년에 개발되었으며 댐 위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생긴 것은 1996년이다. 중국과 홍콩이 합작하여 건설했는데 중국돈으로 3천5백만, 우리 돈으로 약 50억 원의 돈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용경협의 전체 구간은 21㎞ 정도인데 이 중에서 유람선이 운행하는 거리는 7㎞ 가량 된다.



유람선을 타고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강 양쪽에 높고 가파른 절벽들이 연이어져 신비한 느낌이 든다. 각 봉우리들은 생긴 모양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신이 연필을 꽂아 놓은 모양이라는 뜻의 신필봉(神筆峰), 절에서 쓰는 종을 엎어 놓은 모양의 종산, 관리들이 쓰는 모자를 엎어 놓은 모양의 봉관…. 사람 옆얼굴을 연상케 하는 봉우리도 있다. ‘용경협’이라고 붉은 글씨가 새겨져 있는 절벽도 있는데, 이는 특별히 강택민의 필체라고 하여 전기를 끌어들여 조명장치까지 해놓고 있다.














20분 정도 주위의 경관에 정신없이 넋을 잃고 있노라면 갑자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하늘을 쳐다본다. 높이 1백80m쯤 되는 강 위에 외줄이 걸려 있고 그 위에서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탄 사람이 나타나 외줄타기 서커스 묘기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절벽 위로는 구연동, 금강산, 신선원 등의 등산코스도 있다. 龍慶峽은 북경으로부터 85㎞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八達嶺에서는 20㎞ 떨어진 곳에 있다. 관광지로서 최근에 많이 찾고 있다. 수년전에는 전혀 중국인들은 이러한 곳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중국 정부에서 관광에 투자를 많이 하여 개발을 많이 하고 있다. 현재는 중국의 북경 사람들도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북경 외곽에 위치한 팔달령에서 40분 정도가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남방 산수의 부드러움과 북방 산수의 웅장한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또한 "작은 계림(小桂林)"이라고 불릴 만큼 높이 솟은 가파른 봉우리들이 계림을 연상시킨다.

종산(鍾山), 봉관도(鳳冠島) 등 30여 곳의 명소가 있으며, 가파른 봉우리 사이에 유유히 물줄기가 흐른다. 용경협을 여
행할 때에는 배를 타고 이 물줄기를 따라 이동하는데, 대략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겨울에는 빙등제(
氷燈際)가 열려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용경협은 겨울에 빙등제로 유명하다. 가장 큰 빙등제는 하얼빈에 열린다. 사진은 빙등제의 모습으로 가운데는 천단 공원의 건축물.. 불빛과 어울리니 더욱 예쁘다. 용경협은 겨울에는 물이 얼기 때문에 수문을 내려서 물을 막고 여름에는 수문을 올려서 호수를 만든 다음에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코스도 있다.













 


용경협에 들어 올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산 등성이에 있는 '용경협'이라고 씌여 있는 빨간색의 글자다. 아래 사진의 용은 여름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높은 곳에서 용경협을 구경하는데 쓰인다고 한다. 댐의 모습과 잘 어울린다. 
 


용경협은 '작은 계림(小桂林),작은 삼협(小三峽)'이라고 불릴 만큼 높이 솟은 가파른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룬다. 중국 예술가들은 겨울이면 꽁꽁 얼어버린 용경협에 천연의 얼음이 하나하나 살아 숨쉬는 정교한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한다.


글<출처> : http://www.ldskorea.net/yonggyeonghyeob-1.html
사진 : 늘그렇게 (L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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