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 수학과학 경시대회 학교 대표로 나갔습니다.


지난 토요일..비가 억수로 많이 내리던 토요일 큰아이는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금요일 방학을 하였지만 토요일 시험일정이 잡혀 있어서 갔네요.
마침 아빠가 쉬는 날이라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이런..앞에 세워둔 차주가 멀리 있다고 금방 못온다고해서
차를 빼지 못했답니다.--;;


아들은 혼자 갔죠..뭐..가까운 곳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그래도 마음은 좀 속상하더군요.


7월초에 교내에서 시험을 보고 전교 1등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부천시에서 학교 대표들이 모여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번 시험을 앞두고 과학선생님이 그러셨답니다.
"이제껏 선배들은 2, 3등만 땄는데 이번에 네가 1등 좀 해봐라...응??"
과학도를 목표로 하는 울 아들..
참 대견합니다.^^


시험을 보고와서 하는 말이..
"이건 완전히 영재 뽑으려는 시험이야..아쒸~~"라고 말은 했지만
그래도 잘했습니다..^^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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