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야 로드를 다 읽었습니다.

The Road... 읽으신 분 많으시죠?
산지는 진짜 오래되었는데 이제까지 안읽다가 어제가 되어서야 다 읽었습니다.
앞에 조금만 읽고 놔뒀었는데 다시 그냥 꺼내서 읽다가 저도 모르게 걷잡을 수 없이 책장을 넘겼네요.
마지막 장을 덮고 난 다음에 저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어찌 된 것인지 해석을 하기가 힘드네요.
아마 독자가 알아서 해석해야겠지만 아직 제 독서실력이 좋지 못해서 그런지 울지도 웃지도 못하겠습니다.
어떤 독자는 희망이라는 말을 전하고 있지만, 그것도 책을 읽은 사람에 따라서 인 것 같고,
음,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마지막 부분이 희망으로 해석하려고 한다면 할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텍스터 여러분의 서평을 보고 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나 해서...
저는 언제쯤 스스로 해석해서 마음에 품을 수 있을까요...
독서 초보쟁이의 한풀이였습니다.... 에휴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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