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눈물

 


 


너무나 억울한 게임이었다.
지금 동영상을 보니 연장 후반 수아레스가 골키퍼처럼 수비해낸 공을
페널터킥으로 넣지 못했다.
넣었으면 그것으로 가나가 4강이었다.
그리고 PK차기
가나가 눈물을 삼켰다.


가나의 입장에서는 통한의 시간이었다.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손으로 마지막 골을 쳐낸
골넣는 골키퍼가 되어 버린 수아레스가
퇴장 당하고 영웅이 되었다.
정말 간발의 차이로
가나가 건국 이래 처음인 월드컵 4강을
품에서 놓쳐 버렸다.


위의 사진은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다.
우리와 할 때 2골을 넣은 장본인,
정말 우루과이 입장에선 영웅이 어떤 일을 하는가를
명쾌하게 보여준 게임이고 그였다.
가나가 걱정이다.
다시 털고 일어서야 하리라 생각되는데
나이지처럼 이상해 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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