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동디카로 찍은 직박구리 사진

[디지털 서평만사]8호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저는 최근 새에 부쩍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그 관심(?)의 결과물 중 하나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제 첫(!) 새 사진인 것입니다!!!


과연 자동디지털카메라로 자그많고 빠른 몸놀림의 '새'를 찍을 수 있겠는가, 계속 맘 속으로 시도를 못하고 있다가, 뭐 어떠냐는 생각에 새를 못찍으면 꽃이라도 찍으면 되지~ 하며 카메라를 가지고 출사나갔습니다.

참고로 촬영한 카메라는 니콘 쿨픽스 5200 입니다.(500만화소)
촬영일은 올해 3월말이었던 것 같군요.





아직은 바람이 춥습니다.
직박구리가 나무 아래에서 떨어진 열매를 주워먹고 있습니다.

오골오골~ 모여있네요.




그나마 젤 잘나온 직박구리사진입니다.
볼이 빨갛군요.




우리나라에 사는 텃새로 봄에는 아주 시끄럽게 울어댑니다.
깃털색은 화려하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녀석들이 제가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는대도 가만히 있어주어서 무사히(?)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새들도 얘네들처럼 해주면 좋으련만 -ㅅ-a





니콘 쿨픽스 5200의 디지털 줌으로 찍은 사진.
좀 흐리긴 합니다만, 그래도 봐줄만 하...죠?





앞으로도 새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녀석들 사는데 방해 안되게... 찍어야지요.
나중에 실력도 되고, 돈도 생기면 괜찮은 사진기와 망원렌즈 사서 더 생생한 사진을 찍고싶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