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선물
마당 수돗가에서 열심히 빨래를 비비고 있는데 우체부아저씨가 오시더라구요.
빨래하다말고 젖은 손 바지에 쓱쓱 문지르며 뛰어갔죠.
평소 같으면 신문(여기는 신문을 집배원아저씨가 갖다 준답니다.)만 주실텐데,
등기봉투를 하나 더 주셨어요.
봉투를 뜯어보니 상품권이 들어 있어서 '이게 뭐지, 잘못 보냈나'하며
출판사에 전화를 했더니 서평에 봅혀서 주는 선물이라네요.
너무 기분 좋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서, 서평으로 선물을 받아서 뛸 듯이 기쁩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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