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스터의 책을 중고서적으로 싸게 구입했네요

알라딘의 중고서적 판매를 이용해
폴 오스터 책을 몇권 샀어요.
환상의 책, 우연의 음악, 동행(분실로 재구입한 경우 ㅠㅠ), 공중 곡예사 등등
배송비까지 생각하면 엄청 싼 건 아니지만(보통 1500원 정도 싼듯)
받아보니 책 상태가 다들 훌륭하네요.
새책 느낌은 아니지만 누군가의 책상에서 곱게 머물다가 저에게 온듯한
시간의 느낌이 묻어나요.

시간의 향기가 가득한 책의 향기가 기분을 들뜨게 하네요^^.
지금까지 오스터의 책은 4편 정도 밖에 읽지 않아 구입한건데.. 왠지 책이 세상과의 인연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요... 중고서적 구입 이번에 처음 해본 건데 앞으로 자주 이용해봐야 겠어요^^

오늘 날씨가 좋네요. 밖을 나가지 않아서 추운지는 모르겠는데 햇살이 기운찬게
독서하기 좋은 날인듯해요.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