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아주 말이 아닙니다~~
밤새도록 끙끙 앓다가 지금 잠깐 앉아있답니다.
너무 누워만 있어서 손, 얼굴이 아주 퉁퉁 부었네요~
아쿠아리움에서 알바하는 조카가 초대권을 줬답니다. 안가고 그냥 버리면 너무 아까운터라 가기로 맘은 먹었지만 아이들 시간에 아빠 시간에 맞추다보니 어제 토요일에 갔네요..것도 하필 제일 추울때~--;;
차로 움직였다가 이쪽 저쪽 다 막혀서 아예 온수역에 차를 대놓고 지하철로 움직였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니 가족동반으로 어디 구경가자~~이런 것도 점점 줄어들구요~
신종플루때문에 사실 움직이는 것도 망설였지만 갔죠.
재미있었죠.
하지만 저는 몸이 슬슬 이상하더군요~그렇게 한기가 들더니..
집에 와서 뜨뜻한 곳에 앉아있으려니 몸이 찌뿌등~머리는 어질!
밖에서 간단한 패스트푸드로 저녁을 때울라 했는데 저의 성격상 그건 또 안되는 일이고. 나 역시도 뜨뜻한 국물이 먹고싶어 낑낑대고 만두국을 끓였습니다.
다들 배불러서 안먹어~!! 하더니 왠일???
만두국 앞으로 모여듭니다..음하하하하 저 엄마의 솜씨는 아는구만!!!
먹고 언능 치우고 그 시간부터 매트 온도 올려놓고 냅다 잤습니다.
옆에서 아들이 엄마 이불 더 덮어줘야한다. 한참자고 나면 엄마 괜찮을거다..어쩌고 합니다.
(따쓱~~다 컸네..울 아들...)
밤새도록 앓았나 봅니다~
혹여 열이나서 신플 어쩌구 하면 어쩌나~~걱정했지만 그건 아니네요~
그저 욱신대는 몸살..
뜨거운 꿀물 한 잔 마시고 요러고 있습니다.(넘 뜨거...)
글고 한 잠 또 자야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요~~ 감기들 조심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