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북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가을빛이 고운 경희궁에 서울북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출판사보다는 행사가 더많은 축제였습니다. 벼룩시장도 열리구요.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예약한 '작가와의 만남'은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시 '와락'의 작가 정끝별님은 정말 미인이시더군요.
특히 행복했던건 박범신선생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최근에 출간하신 '고산자'도 기대되지만
정말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분이시더군요.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님의 첫소설 눈물은 힘이세다..는 주인공 유진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하셨구요.
한번쯤 꼭 만나고 싶었던 이덕일작가님..아시죠? 이번에 출간된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역사관을 어떻게 가져야할지...대화의 시간이 부족한게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제가 유독
역사서를 좋아하는 편이라...앞으로 그분의 책을 더 많이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일까지 열리는 북페스티벌..아이들과 꼭 한번 다녀오시기를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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