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세상을 사는 것에는 '만약에'라는 가정법이 없답니다.
'내가 만약에 열심히 했더라면…….'
'내가 만약에 다른 사람들에게 더 잘 해 주었더라면…….'
이라고 후회한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답니다.
그런 후회를 할 때는 이미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 만큼 늦어 버린 때랍니다.
그렇다면 '내가 만약에~했더라면…….'
이라는 후회를 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지금 이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공부할 때는 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책 읽을 때는 책 읽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놀 때는 노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
우리 친구들을 보면 공부할 때는 딴 짓을 하고,
놀라고 하면 멍하니 우두커니 있는 친구들이 많답니다.
이제 '내가 만약에~했더라면…….'
이라는 어리석은 후회는 하지 않는 내가 되세요.
인생에서 가장 어리석은 후회는
'내가 만약에~했더라면…….'이라는 후회입니다.
<박성철 -「희망 도토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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