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단 시작~!!

큰아이가 1학기때 친구때문에 마음이 힘들었답니다.
혹여 아이가 친구간의 속상함으로 위축되고,이기적인 아이가 될까 싶어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가족봉사를 시작하기로 하였답니다.

처음부터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구요, 우선 계획되었던 가족봉사교육을 받아야 했답니다.
지난 8월 22일 10시부터 시작했는데요~생각보다 많은 가족들이 참가하였답니다.
아빠의 손을 잡고 온 두 아들도 있었구요.
한가족이 총동원된 가족도 있었구요.
엄마와 함께 온 가족도 있었답니다.
참가신청을 올리고 일이 생겨 참가못한 분들도 계셨답니다.(우리아빠도 바빠서 불참이었답니다.--;;)

그날 참석한 가족들 함께 모여 기념 컷~!! 을 찍었어요.


우리 가족은 '어울림 사회봉사회'를 지원했는데요~
독거노인 대상으로 무료급식 활동지원을 하는 거랍니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활동하게 되는거구요~
일정은 매주 열리지만 참가는 한달에 1번에서 4번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대요~
활동시 사용하라고 앞치마를 주셨는데요~가벼운 가방에 넣어주셨네요..


요것이~~!!
바로 자원봉사 앞치마랍니다.
아빠꺼~엄마꺼 그리고 우리 애들 두 녀석꺼~~


활동을 한후에 '가족자원봉사활동'이란 수첩에 적으면 됩니다.

우리가족은 9월 마지막주에 예정이 되어 있구요.
아이들은 아직 봉사라는 것을 실천해 본적이 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라는 입장이죠..
한달에 한번 마음도 움직이고 몸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서 좀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만들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 특히나 나보다 조금 더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는 것으로 우리 아이들이 혹여나 겪게되는 스트레스나 또는 그로 인해 생기는 이기심을 배재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한답니다.

활동을 하게되면 열심히 기록을 남겨볼까 합니다.
모든 활동을 엄마가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알아서 계획을 잡고
그것을 엄마 아빠가 따라가주는 그런 방향으로 하려고 한답니다.
아이들 스스로 움직이게 말이죠.
좀더 마음이 넓은 아이들로 자랄 수 있었으면!!하는 것이 이 엄마의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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