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아웃

비보잉에는 힘합음악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소리와 춤, 무술, 서커스 체조,요가 등 좋합적인 몸짓이 녹아 있다고 한다.
브레이크 아웃는 거기에 연기력이 더해져 공연이 볼만했다.
간수의 기상호각 소리와 함께 매일같이 반복되는 아침제조로 감옥의 일상은 시작된다.
좌중우돌 죄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탈옥기
자유를 향한 열정은 가슴뭉클한 익스트림 댄스로 폭발한다.
딸내미와 함께 보면서 비트박스에 몸이 저절로 움직였습니다.
처음엔 뮤지컬이란 장르라고 말해줬더니 시큰둥하더니 시작부터 압도당해버렸답니다.
공연시간이 너무 빨리 끝나는 것 참 같아 아쉬웠답니다.
다만 뒷자석에 외국인들이 여러명이 관람을 하는데 공연 내내 시끄러웠던 점은 빼고 다 좋았습니다.
중국어를 할 줄 알았더라면 조용히 하라고 눈치를 줬을 텐데...
언어소통이 되지 않으니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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