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바, 눈물난다. ㅠㅠ
1990년 1월 22일,
김영삼의 3당합당 선언을 부산, 국제시장 골목에서 듣던 그날,
벗이랑 나는 길거리에서 울었었다.
우리의 마지막 보루가 무너진듯한 아픔에...
그리고 많은 일들, 많은 시간들이 지나갔다.
오늘,
이 시각,
쓰바, 또 비슷한 까닭으로 눈물난다.
황석영 “이대통령은 중도…큰틀에서 도울 생각”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54736.html
역사가 그를 평가할 시간을 주기도 전에
우리는,
나는,
그를
버/리/고/
있다.
나도 그의 책을 찢어버려야 하는 걸까.....
무시무시한,
참으로
엄혹한 시절이다.
2009. 5. 14. 슬픈 아침, 앞으로 나흘이면 오월, 그날인데...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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