梨花에 月白하고...

梨花에 月白하고 銀漢이 三更인제
一枝春心을 子規야 알랴마는
多情도 病인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이조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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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이 한창인 봄
애써 잡아 나선 길에
기대보다 훨씬 더...마음을 사로 잡는다.
멋과 풍류가 따로 있다더냐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대의 마음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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