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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총회에 다녀왔죠. 두 아이 반을 번갈아 다녀오느라 조금 바빴답니다.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을 판단하기란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학교생활이 궁금한지라 상담을 하면서 걱정되는 부분도 말씀드리고 그랬답니다. 1년 동안 선생님과 좋은 시간을 갖길 바랄 뿐이죠. 특히나 큰 녀석은 중3이라 걱정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