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오는밤

창문을 활짝열고 봄비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지금 창밖 한강변의 야경을 올려봅니다.
문을 닫아도 자꾸만 자기를 봐달라고 조르는 빗소리때문에
도무지 닫을수가 없네요.
너무 높아진 기온때문에 전혀 춥지가 않아요.
바람도...흙내음도 너무 좋아서
잠들기 전까지 주욱....이시간을 즐기고 싶어요.
골고루...목마르던 대지를 다 헤아려
해갈이 되기를 바라며..
이밤..봄비 오는 밤..
한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금호동에서..
북스토리 통신원 왕눈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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