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운영자

대관령 선자령에서
눈보라가 몰아쳐 정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갑작스런 강풍과 강추위 눈보라가 몰아쳐 1m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이었죠.
허리까지 쌓인 눈언덕이라 더 이상 발을 옮길 수 없어 정상을 앞에두고 사진한장 찍고 내려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눈보라가 내릴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였습니다.
불과 10분 사이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5분도 안되어 허리까지 쌓이는 눈.

자연 앞에 한낱 작은 존재라는 것을 또다시 깨닫고 하산하였습니다.
엉망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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