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마음시린 사랑영화 하나 추천
저는 가끔 옛날 영화를 보며 피로를 풀곤합니다.
월요병에 걸려 일도 잘 안될 때는 집에서 영화한편 보는 것이 다음날 일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혹시 "봄날은 간다" 영화 안보신 분은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글 제주가 없어서 스크린 화면 주로 깔겠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처음 만났다.
새로운 일과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은 서로에게 흥미와 설레임을 주고...
각자의 삶의 습관에 놀라기도 하면서
때론 애처롭기도 하면서 호기심도 생기고
같은 장소에서 일하는 두사람
서로가 필요한 것, 그리고 서로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그저 눈빛만 바라봐도 알 수 있는
나에게 누군가 있다는 것
행복이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일도 즐겁다. 그사람과 함께 한다면
그래도 왠지 불안한 마음은 왜일까?
잠시 감정의 껄끄러움을 접고
그들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사랑의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 해주길 바라지만 <"사랑이 변하니">
이제 돌아오지 않을 서로의 사랑을 체념하고
변하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하찮은 복수로 알리지만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깨닳았을 때는 이미 수치심조차 잊어 버렸다.
다시 만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만
재회의 기쁨 뒤 다시 올지 모르는 두려움 때문에 그렇게 보내야 하는
결국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한 채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그렇게 봄날은 간다
소년의 감성으로 보면 30대, 40대도 이해할 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DVD 품절입니다. 없어요.
혹시 동네 비디오 가게에 비디오 테잎으로 있을지 모르니 한번 들러보세요.
내일 나도 꿈깨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네요. ^^
아래 링크 주소는 시놉시스 입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1801
저보다 글 한참 잘 쓴 분 블로그 링크해 놓았습니다. ㅠㅠ
언제나 글실력이 늘려나...
http://blog.naver.com/aristeia?Redirect=Log&logNo=140000729895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주제곡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