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터 포인트의 숨겨질 진실

안녕하세요. 북스토리 입니다.

텍스터 운영하면서 실수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오랜기간 회원으로 활동한 분들은

어느날 갑자기 포인트가 몇 십만 포인트까지 올라간 적이 있을 겁니다.

예) 20,000 point => 180,000 point 로 변경


아마도 모두 놀라셨을 겁니다. 당시 포인트가 오른 것에 대해 기분이 나쁘지 않다고 하신 분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허나 이 포인트로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떤 혜택이 주어질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그 진실과 8년전 당시 상황에 대해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포인트 인상에 대해 회사 내부에서 팀원들과 회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포인트를 기분이 좋게 3배 정도 올려 주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3배를 올려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생각하다가. 당시 1권 스페셜 서평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개발자가 기존 포인트에 X3 을 한다는 것이 (기존포인트 3) 100,000원 으로 모든 회원에게 포인트를 조정해 버린 상황이었습니다. 맡겨놓고 다음날 보니 포인트가 갑자기 높아져서 모두 놀라셨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게시판, 댓글, 서평 등을 쓰던 터라 이미 추가된 포인트에 회원님이 서평작성하고, 댓글쓰면서 기존 포인트가 변경이 되어 이전 포인트로 변경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협의끝에 "그냥 갑시다~ " 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포인트가 많은 분들은 거의 800,000 포인트에 달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아~ 이일을 어찌하지?" 

회수할 수 없는 포인트가 되어버린 상황!

이미 루비콘강을 건넌터라 포인트를 그냥 쭈~욱 유지하는 걸로 결론이 나서 지금의 고액 포인트를 가진 분들이 많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사이, 포인트를 어디에 쓰냐라는 질문이 빚발치는 상황에 당시 스페셜 서평단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손이 너무 많이 가기도 하고. 가끔 책이 낡아져 제본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당시 착불로 책을 받는 상황이라 회원들이 착불에 대한 아까움(?)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제와서 다시 스페셜 서평단을 진행하게 되어 현재 책값은 약2배 정도의 포인트를 소진하도록 포인트 삭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택배비는 현실적으로 저희가 부담하는 것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 구정이 끝난 후 정책이 나오면 택배비에 대해 다시 공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가입한 회원님들은 불만이 있으리라 봅니다. 텍스터가 18년 정도 운영한 터라 예전 멤버들이 많이 사라져 이용율이 저조하리라 생각되는데...

매주 10권의 성인, 청소년, 어린이, 성인 도서를 가려 뽑아 스페셜 서평단을 진행할 계획이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포인트 차감은 최종 선정이 되면 자동으로 기존 포인트에서 빠져나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도서가 한 권이라 경쟁률이 높을 수 있다는 점.


서평단 선정은 누가 하느냐고요?

저희 꿈꾸는도서관 MD께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새내기지만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우선 배정됩니다.

예전에는 누가 보고 싶다고 조르면 양보하는 미덕이 있었더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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