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사

 

곧 추석이 우리에게 찾아 옵니다


예년의 경우와 좀 다르게


하늘도 열려 있을 듯합니다


넉넉한 보름달,


화한하고 풍성한 거리 그리고 마음들


올해는 화평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나누고 역지사지하고 천천히


걸어가면서 우리들을 보아야 하리라


마음을 지녀 봅니다.


 


증후군도 없애고 답답함도 지우고


그리 즐거운 마음으로


풍성한 열매를 그리며


한가위가 주변에 머물렀으면 합니다


연휴가 지난 시간에


정말 그리워지는 시간들이 되는


그런 시간들이 모이길 기원합니다.


 


자연은 한없는 은혜로 우리들을


축복해 주고 있습니다.


붉게 익은 열매, 누렇게 변색한 들판


줄줄이 떨어지는 알밤,


맑고 청량한 바람


이제 우리 마음만 남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아름다운 사람들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우리도 그 중의 한사람이길


믿어 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