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터가 바쁜 모양입니다
오랜 시간 나눔이 없이 흘렀습니다.
오월의 끝자락을 잡고
이렇게 유월의 싱그러움이 함께하고 있는데
텍스터는 초록 너머의 세상인 듯
아른거리는 빛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더러는 세상의 소금이 되고
더러는 세상의 빛으로 화하고
더러는 사람들에게 청량제가 되고
더러는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되는
텍스터의 본연의 자리가
희미한 빛으로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는 깨어나야할 자리라 여겨집니다
바쁘시고 어려우시더라도
이 공간이 있음에 행복했던 시간들,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을 하늘
그곳에 다시 빛이 환하게 비칠 날
많은 분들이 다가와 웃으며
기꺼움을 나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무엇이든 자랑스러운 것은
그 자리에 그렇게 한결같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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