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단상
1. 사건사고가 너무 많은 나날이다 오늘은 무슨 일이 일어날까 저어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날부터 마음이 늘 무겁다 이제는 조금 가벼워 지고, 빛으로도 나누고 그렇게 되어야할 우리들의 일상이지만 팽목항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심지어 국회에서도 아직 잔상이 남아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많은 일들이 남아 소리들을 흘러 다닌다 경문대왕은 왜 그리 스스로를 두려움 속에 몰아넣고 힘들어 했던가? 조금씩 가벼워 지자. 2. 아이들에게 말을 건다 특별한 아이들이라고 이름 붙어 있지 않은데도 특별하게 행동한다 어떤 아이는 학습적인 내용에는 소통이 되지 않는다 중학교에서 98%였다고 듣는다 왜 인문계 고교에 와서 힘들어 하지 하는 생각과 부모님들의 욕심을 생각해 본다. 그런 아이들이 많아진 교실, 교사는 많이 힘이 든다 데리고 생활과 인격을 갖출 수 있게만 하는 것이 교육 현장은 아닌데 그래서는 안 되는데 그래서는 안 되는데 조금 나누어서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3. 정말 많이 덥다 몸도 마음도 생활도 나의 노래도 더워진 길 위에 서있다 추스린 마음에 거칠 것이 없어 시원한 바람이라도 머물렀으면 좋겠다 빛 아래 부끄러움이 없는 삶이었으면 좋겠다. 이 햇살 현란한 마당에 윤동주의 가슴앓이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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