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배다리골 헌책방 거리

헌책방 거리에 대한 생각을 요즘 많이 해봅니다.

헌책방, 중고서점 같은 말이긴 한데 왠지 헌책방이 더 포근한 느낌이 드는 군요.

여기도 예전에는 헌책방이 상당히 많았다고 하던데, 
지금은 몇군데만 명맥을 유지하고 빈사무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현대화된 건물과 신도시에 건립된 아파트생활을 하면서 이곳은 자연스럽게 슬럼화가 이루어졌죠.
추억의 거리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은 추억의 거리보다 깨끗한 쇼핑거리를 선호하게 되다보니 자연 이런 거리는 젊은 사람 나이든 사람 할 것 없이 발길이 끊기게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불과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닐때만 해도 이런 거리와 골목은 흔하게 볼 수 있었고,
산을 깎아 그곳에 무허가 건물을 짓고 사는 사람들도 숫하게 많았습니다.

발전이야 막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개발이 안된다면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 명소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냥 아쉬워 한글 적어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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