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이 왔습니다. ^^
많은 분들이 귤을 좋아하시죠?
겨울의 으뜸되는 과일이 귤입니다.

달콤하고 신맛의 귤을 부모님이 사가지고 오시면 그 보다 행복한 어린시절 기억은 없었던 듯 합니다.
따듯한 아랫목에 앉아 귤 까먹는 기억~~ ^^
제주도 분들이 귤나무 키워 자식 대학교 보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죠?
요즘에는 한라봉 등 다양한 귤 사촌들이 생겨나기도 했지만 단연 귤은 저렴한 국민과일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단돈 2만원으로 농약 안친 귤을 몇 주간은 먹을 수 있겠네요.
아파트는 베란다나 음지에 놓고 먹으면 1개월은 3식구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이 귤은 엄선된(^^ 이미 맛을 보고 구매한) 귤로서 달고 시고가 최적의 과일입니다. 귤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드리면...

귤은 꼭 씻어 먹어야 한다는 점.
우리가 일반적으로 귤 껍질이 있어서 그냥 까먹는데, 원래 귤은 농약을 치기 때문에 손에 농약묻은 상태로 귤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귤은 꼭 씻어 먹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럼 맛있는 귤 고르는 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귤이 물컹거리고 속에 공기가 들어가 있는 것은 100% 창고 보관 귤입니다. 다시 말해 저장귤로서 조금 시간이 지난 귤이라 할 수 있죠.
그런 귤은 크기가 무척 크기도 합니다. 맛은 비추입니다. 항상 귤 살때는 딴딴한 귤을 고르는 거 잊지 마시고요.
1. 귤껍질은 얇은 것을 고른다.
2. 속껍질도 얇은 것을 고른다(대부분 귤 껍질이 얇으며 속껍질도 얇습니다) ^^
3. 너무 크지 않고 중간이나 작은 귤을 고른다.
4. 손으로 살짝 눌렀을때 딴딴한 귤을 고른다.
5. 먹어보고 맛있는 귤을 구매한다. ^^
귤고르는 법 참 쉽죠~ ^^
위 나열한 내용만 기억하고 고르시면 99% 맛있는 귤 드실 수 있어요.

요즘은 대형마트나 대형슈퍼에서 그냥 파는대로 사서 먹는 경우가 많으니 뭘 고를 수가 없습니다.
많이 안타깝기도 합니다만...
세상이 변해 버려서...
많이 달고 적절히 신맛이 나는 귤을 고르면 좋을 겁니다.
귤은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원기회복에도 괜찮고요.
길거리 귤이라고 있는데,
그냥 길거리에 나무 심어서 놔둔 귤입니다.
길거리에 심어서 길거리 귤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귤은 대부분 농약을 치지 않고 방치된 상태로 그냥 키워는 거죠.
문제는 이 귤이 무척 맛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귤은 2년 단위로 귤의 성질이 변형되는데요.
1년은 아주 맛있고 열매가 적게 열리는 경우가 있고요.
이듬해는 많이 열리고 조금 덜 단 귤이 열린다고 합니다.
요즘 시골 직거래 장터가 많아졌죠?
유통업자들의 농간으로 시골에서 농사짓는 분들이 시름이 깊어지지 않도록...
우리도 직거래로 시골분들의 농작물을 직접 구매하는 센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대부분 직거래 농작물은 맛이 보장되는 경우가 많아요~
인터넷으로 직거래 작물 구매하는 것.
FTA로 인한 농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애국자라 생각됩니다.

< 위 귤을 텍스터 회원님들에게 나눠 드리고 싶은데... >
저도 텍스터에 직거래 장터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결국 아직도 이를 하지 못하고 있네요.
먹고사는 문제로 인해~ ㅠ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