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가져온 콜롬비아 커피 맛~!

오늘도 야~~아 근 이네요.

컵밥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커피 한잔~ ^^

엇그제 가져온 원두를 모리아 커피사장님이 가르쳐 준 알갱이 크기로 잘 갈아서 사무실로 가져왔습니다.
커피향이 무척 강렬하네요.
구수한 커피향이 아니라 뭐랄까 쓴 맛이 약간 느껴지는 듯 한 커피향?
커피를 내리는데 사무실 가득 커피향이 찹니다.

지금 나는 가장 여유로운 표정과 느긋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에 이책 저책 뒤적이고 있습니다.
전 이럴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고 세상 누구도 안건드렸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날 이대로 가만히 내버려 뒀으면~~ ^^
편안함의 완성은 커피와 함께하는 느긋함이 아닐까요?

오늘도 외근 길에 들러 잠시 담소라도 나눌 요량으로 ㅋㅋ 모리아에 갔다 왔습니다.
커피에 대한 상식도 줏어들을 겸 말입니다.

핸드드립을 먹으면 정말 커피맛이 살아난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커피를 뭐 그리 귀찮게 해서 먹냐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아침에 몽롱할 때 진한 향의 커피 한잔만 먹으면 화들짝 뇌가 놀라 순식간에 뭔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이 되고 몸이 아주 잽싸게 움직여 준답니다. ^^
왜 그러런지 먹어본 사람들은 다 알죠.

 

요건 커피용기인데요.
집에 있는 커피용기와 성능이 확실히 다르다고 합니다.
원두를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1년을 간다고 하네요. ^^ 그게 정말 사실일까?
이 용기로 말할 것 같으면 깨지지 않습니다. 배송할때 이 용기를 포장용으로 사용하고,  원두를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하니 구매한 분도 재활용으로 아주 딱 좋은 것 같아요. 고급스럽습니다.

 

용기에도 기술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어떤 기술인지는 몰라도 분명 대단한 기술이 담겨져 있을 듯.
커피는 로스팅한 후 1달 이내에 먹어야 제맛을 낸다고 하던데 이 용기로 보관하면 1년이 되어도 괜찮다고하니... ^^
시험을 해봐야 하나 그냥 갈아서 먹을까 생각 중입니다. ^^

이젠 편안히 1시간 정도 재미있는 책이나 읽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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